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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의 손에서 코딩까지 – HTML의 첫걸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하죠.디자인 툴을 8년 넘게 써오다 보니, 이제는 손이 먼저 움직입니다. 생각하지 않아도 마우스가 원하는 대로 움직여주고, 화면 위에 원하는 걸 그려줍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코딩을 시작하려니, 다시 '생각'이 필요해졌습니다.익숙한 도구를 벗어나 낯선 환경에 들어선 기분이에요. 코딩이라는 낯선 세계에 적응하려면, 그만큼의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겠죠. 사실 디자인 툴의 편안함이 자꾸 떠오르니, 코딩이 괜히 어렵고 거리감이 느껴지기도 해요. 아마 개발자분들도 디자인 툴을 볼 때 비슷한 기분이겠죠?하지만 이건 내가 선택한 길이니까, 스스로 다그쳐봅니다.HTML – 빈 화면 앞에서 멈춘 디자이너 처음 Visual Studio Code를 실행하고 HTML 파일을 생성했을 때, 가장 먼저 든..

Design & Front-end 2025.06.26

디자이너가 알아두면 좋은 코딩 입문 개념 정리

쉽고 빠르게 배우는 시대, 과연 충분한가?강의 프로그램, 유튜브 팁 영상 그리고 블로그 등 다양한 곳에서 원하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다양한 콘텐츠의 90%에서 '쉽게', '간단하게'라는 키워드가 반복되고 있죠. 많은 콘텐츠는 아주 간편하게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짧은 시간 안에 알려주려 합니다. 하지만 과연 그것만으로 충분한지는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이러한 콘텐츠는 높은 확률로 필요한 배경 지식과 이해를 생략한 채, 단순히 ‘딸깍’하는 방법만을 전달하곤 합니다. 실제로 실무 환경에서 보면, 원리와 구조에 대한 이해없이 단순히 주입된 '딸깍' 방식으로 작업하는 사람들을 자주 마주하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실무에서는 명확한 한계가 드러납니다.앞으로..

Design & Front-end 2025.06.10

8년 차 UX 디자이너, 왜 프론트엔드를 배우기 시작했을까?

8년 차 UX 디자이너, 왜 프론트엔드를 배우기 시작했을까? 지난 8년 동안 UX/UI 디자이너로서 다양한 개발자와 친구처럼, 웬수처럼 협업하며 프로젝트를 수행해왔습니다. 디자이너로서 디자인 산출물을 리뷰하고, 개발자가 구현한 플랫폼을 검수하면서도 한 번도 개발자가 어떻게 코딩을 하고,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고민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왜 디자인과 다른 결과물이 나오는가?’‘왜 해당 작업이 어려운가?’ 그저 의문만 가질 뿐이었죠. 친분이 생긴 개발자에게 직접 물어본 적도 있지만, 진지하게 고민하거나 생각해보지 않았어요.운이 좋아 작은 에이전시에서 직급을 가지게 되었고, 원하진 않았지만 프로젝트 전체를 관리하게 되면서도 그들에게 일정 준수와 결과물 검토만을 요구했습니다. ‘난 디자이너이고, 내가 할 수 있..

Design & Front-end 2025.06.05

H COFFE ROASTERS 리뷰_성수동에서 즐기는 깊고 깔끔한 스페셜티 커피 ☕

성수동은 개성 넘치는 로스터리 카페들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죠. 그중에서도 “H 커피 로스터스(H COFFEE ROASTERS)”는 직접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와 감각적인 공간으로 커피 애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어요. 성수의 인적이 드문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용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쉼이 필요하신 분께 추천 드려요.오늘은 H 커피 로스터스의 인기 메뉴, 분위기, 콜드브루 정보 등을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H 커피 로스터스 – 성수동 로스터리 카페H 커피 로스터스는 스페셜티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곳으로, 원두의 개성과 풍미를 살린 다양한 커피 메뉴를 즐길 수 있어요.성수 쇼룸에서는 소포장 원두, 드립백, 파우더커피 등을 직접 구매할 수도 있어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최적의 장소랍니다.✔ ..

Cafe & Bakery 2025.03.15